삭발했습니다. 1










제대하기 전부터 근근히 약 1년간 길러온 머리를 그냥 밀었습니다.

한 5개월만 더 길으면 평생의 소원 중 하나인 꽁지머리를 할 수 있었는데(...)


.......


매일 머리 감고 말리는 것도 귀찮고

어디 삐친 부분 있나 빗어야 하는 것도 귀찮고

머리 다듬고 잘라야 하나 전전긍긍하는 것도 귀찮고

사람 만나는 것도 아니고, 처박혀서 공부나 하는데 신경쓰기도 귀찮고

...뭐 삭발하면 몇개월은 냅둬도 되잖...


군대 이후로 2번째로 하는 삭발

0.3으로 밀었다가 길어보여서 0.1...


이 겨울에 머리카락도 없으면 상당히 추운데..


뭐, 머리가 복잡할 때마다 머리를 마구 쥐어뜯는 버릇에서 탈피할 겸 겸사겸사..

....

뭔가 막나간다는 느낌이 물씬물씬 들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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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skotlex 2009/10/21 00:49 # 삭제 답글

    삭발 그것은 새시작에 대한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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