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는 자가 입을 열 때가 증오스럽다 0








"집이 안 팔려서 걱정이야. 이자는 꼬박꼬박 나가고…. 그렇다고 팔려도 걱정이네. 집 팔리고 빚 갚고 어디 사글세라도 잡을지.."

"어, 그래."






입을 찢어버리고 싶다는 건 그냥 말뿐이 아니라 진짜다.

눈앞에 있다면 주저없이 가위든 뭐든 쑤셔넣어 못 찢으랴.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는 자가 입을 열 때가 가장 증오스럽다.





- 물론 이 범주(카테고리)에는 나 역시 포함되는 거겠지.
내 손으로 내 입 역시 곧 찢을 때가 오겠지.

뭐- 예상범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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