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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고 있습니다. 터벅터벅- 부드러운 흙길. 때로는 수풀이 우거진 길. 가끔은 울퉁불퉁 돌이 튀어나온 길. 물론 비가 온 뒤의 질척거리는 진흙길도 있었습니다. 길을 걷는다는 건 이런 미묘한 재미가 뒤따르는 법입니다. 그런데 길을 걷다가 갈림길을 만났습니다. 흐릿한 표지판이 하나 서있습니다. 과거- 미래- 라고 씌여있습니다. 어디를 선택해야 할까- 머리를 싸매고 고민을 했습니다. 결국 답을 내린 건 이쪽도 저쪽도 아닌 없는 길. 한참을 가다가 다시 되돌아왔습니다. 더 이상 나아가기 힘들 뿐만 아니라 낭떠러지가 있어서 더 갈 수가 없었습니다. 날개가 없는 이상은 더 지나갈 수가 없습니다. 선택에 있어서는 이쪽도 저쪽도 아닌 중간은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길이 아닌 길을 택하고, 고생하고, 깨닫고, 다시 돌아오는 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나의 길을 택하면 또 하나의 길은 버려야 하는 것이 이치입니다. 동시에 두 길을 갈 수는 없습니다. 두 길을 모두 가고 싶더라도. 지금 갈림길이 나온 건 우연이 아닌 필연. 언젠가는 반드시 선택해야 할 일이 지금 다가왔을 뿐입니다. 결정할 시기는 현재. 더 이상 미룬다고 해서 해답이 돌출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해답은 하나가 아니며, 언제나 옳은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어떤 길을 선택했더라도 그 선택의 책임, 후회 역시 선택자의 몫입니다. 그 선택이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지라도. 각오를 지니고 선택했으니까- 과거는 꿈의 잔재로-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제 나아가는 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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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모르겠..
by 공주 at 08/19 저는 현재 이놈의 성인 .. by 백합향기 at 08/18 얌마 01040476357이다. 나 .. by 이건훈 at 08/18 어와아아아 역시 밋찡은 .. by 로엔그린 at 08/18 문자그대로 사상 최대의 .. by 불남 at 08/17 군대? 나라지키러 왔지 니.. by 공주 at 08/16 군인이 아니라 뇌우경보는.. by 공주 at 08/16 그러니까 그겁니다. 프.. by 로엔그린 at 08/15 번개때문에 고생하셨군요 .. by 반쪽달 at 08/15 그래도 영이전의 그 컬쳐.. by Albireo at 08/13 봉마록이 너무 어렵던데 .. by AM at 08/13 클리어기준으로 보면 생.. by Albireo at 08/12 역시 괴수이십니다...... by 얼큰이 at 08/10 잘 버티시길 바랍니다..... by Insane at 08/10 8주조인데 9주째 못 나오.. by 라피에사쥬 at 08/10 업무에 관련 되는걸 공부.. by 백합향기 at 08/06 행정병이라는 의미로 요샌.. by skotlex at 08/06 그런 놈들은 좀 쳐갈궈야.. by 푸하핫 at 08/06 군대가면 머리 돌된다는게.. by AM at 08/06 음... 저는 잘 몰랐는데.. by DARKLUNAR at 08/05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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